정오의 태양 아래 그늘은 한없이 작아지고, 눈부신 풍경은 당신을 압도합니다. 이것은 꿈. 신을 믿는 마을과 믿음 없는 사람들 사이에서 당신은 돌아갈 길을 찾아야 합니다. 방법은 하나뿐입니다. 일어나지 못한 사건을 수사하고, 죽지 않은 자의 사인을 파헤치세요. 우리가 일만 번의 만남과 하룻밤의 꿈을 건너왔다면. 이 모든 이야기는 이별하기 위해서.
그 악몽이 언제 찾아올까 겁에 질려 있었지만, 탐사자들에게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초등부의 생활은 어떠한 일도 없이 흐릅니다. 그리고 눈 깜짝할 새 7년이라는 시간이 흐릅니다. 탐사자들은 조금 자라서, 중등부에 들어가게 됩니다. 평화가 계속되고, 우리가 그 사건에 대해 가끔 꾸는 악몽 이외에는 거의 잊었을 무렵 유리의 관에는 새 친구가 찾아옵니다. 그리고 이 학원에 숨겨져 있다는 ‘이브의 키스’를 그녀와 함께 찾아 나서게 됩니다.
그 아이의 장례식은 일요일이었습니다. 모두에게 사랑받던 그 아이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날 줄 누가 알았겠어요. 장례식은 침묵 속에 치러지고, 아이의 가족은 슬픔에 잠겨 이 마을을 떠났습니다. ……일주일 후의 밤, 혼자 있는 당신의 집 문을 누군가 두드립니다. 너무나도 익숙한 얼굴. 너무나도 익숙한 말씨. 창백한 뺨에 하얀 수의…… 그리고 날카로운 송곳니……?
제군들은 선택을 강요 당하고 있다. 과학기술로 말미암은 '승리 가능성'인가, 그것을 포기한 '확실한 패배'인가를.
사회의 언어로 이해할 수 없고 법으로 심판할 수도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그들이 그랬던 것처럼 희생양을 찾아봅시다. 작열하는 조명 아래 타임 벨이 울리고 나면, 승자는 오로지 한 명뿐!
"발키리는 적에게 등을 보이지 않는다. 우리는 마지막 남은 인류의 희망이다." 2XXX년, 인류는 외계 생명체 '천사'에 의해 90%가 사라졌다. 천사는 마법소녀인 너희의 '노래'로만 죽일 수 있다. 당신은 군사 조직 「발키리」의 병사로서 최전선에서 싸운다. 노래하라, 인류를 구하기 위해. 노래하라, 미래를 되찾기 위해. 이 몸이 멸망한다 해도――. "마법소녀는 희망을 노래하는 존재가 아니었어. 왜, 어째서, 이렇게 돼 버리는 거야!?" 그날. 그래, 그날이 오기 전까지는 그렇게 믿고 있었다. 이건 마법소녀가 XX하는 이야기.
여러분은 이 성 로잘린드 여학원의 신입생들! 그리고 이 학교에 버려진 아이들이에요. 너무 사랑해서 깨질 물건 마냥 넣어 보관하던지, 가둬 성장을 위해 그늘 안에 기르던지, 명예를 위해 주변의 이 목을 피하기 위해서던지… 여러분이 버려졌다는 사실을 누가 부정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이 말인가요? 그렇게 자기 위안을 하는 시간에 모처럼 세상에 버려진 아이들끼리 잘 해 보는 쪽이 더 좋지 않을까요? 그러니 눈을 반짝이면서 들어주세요. 오늘은 로잘린드 여학원의, 당신의 입학식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