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군들은 선택을 강요 당하고 있다. 과학기술로 말미암은 '승리 가능성'인가, 그것을 포기한 '확실한 패배'인가를.
사회의 언어로 이해할 수 없고 법으로 심판할 수도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그들이 그랬던 것처럼 희생양을 찾아봅시다. 작열하는 조명 아래 타임 벨이 울리고 나면, 승자는 오로지 한 명뿐!
"발키리는 적에게 등을 보이지 않는다. 우리는 마지막 남은 인류의 희망이다." 2XXX년, 인류는 외계 생명체 '천사'에 의해 90%가 사라졌다. 천사는 마법소녀인 너희의 '노래'로만 죽일 수 있다. 당신은 군사 조직 「발키리」의 병사로서 최전선에서 싸운다. 노래하라, 인류를 구하기 위해. 노래하라, 미래를 되찾기 위해. 이 몸이 멸망한다 해도――. "마법소녀는 희망을 노래하는 존재가 아니었어. 왜, 어째서, 이렇게 돼 버리는 거야!?" 그날. 그래, 그날이 오기 전까지는 그렇게 믿고 있었다. 이건 마법소녀가 XX하는 이야기.
여러분은 이 성 로잘린드 여학원의 신입생들! 그리고 이 학교에 버려진 아이들이에요. 너무 사랑해서 깨질 물건 마냥 넣어 보관하던지, 가둬 성장을 위해 그늘 안에 기르던지, 명예를 위해 주변의 이 목을 피하기 위해서던지… 여러분이 버려졌다는 사실을 누가 부정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이 말인가요? 그렇게 자기 위안을 하는 시간에 모처럼 세상에 버려진 아이들끼리 잘 해 보는 쪽이 더 좋지 않을까요? 그러니 눈을 반짝이면서 들어주세요. 오늘은 로잘린드 여학원의, 당신의 입학식이니까.
"그 학교 옥상에는 죽음을 부르는 조각상이 있어." 탐사자들은 그런 소문이 흐르는 폐교에 담력 시험을 하러 갔다. 계단을 올라가서 옥상으로 가서 조각상에 이름을 새기고 돌아온다. 그런 흔해빠진 담력시험 장난이었을 것이다. 그 계단을 올라가기 전까지는...
세 건의 살인 사건. 각각 현장에 남은 증거는 모두 동일 시각, 동일 인물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합니다. 당신은 이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제 새로운 시각에 ‘눈’ 떠야 합니다.
아직은 쌀쌀한 초봄, 기분 전환 삼아 혼자 여행을 다녀온다고 했던 티엔은 여행 일정이 다 지나도 돌아오지 않습니다. 먼저 연락이 왔던, 당신이 연락을 보냈건 돌아오는 대답은 이렇습니다. 지내보니 좋은 곳 같아서, 여기서 살기로 했어. 아예 이쪽으로 이사해서 그곳에 있는 짐은 모조리 버리고 여기서 새로 살거야. 앞으로 보기 힘들겠네. 갑작스러운 결정입니다. 이렇게 대책 없는 결정을 할 사람은 아니었는데요. 당황한 당신은, 시간을 내서 직접 그곳에 방문해보기로 합니다. 그곳이 어떤 곳인지 확인해보기 위해서던, 적어도 얼굴 보고 인사는 해야 하지 않겠냐는 마음이던. 떠나는 길에는 얕은 비가 내립니다.
환절기로 접어들며 감기가 유행하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티엔 또한 마침 심한 감기에 걸렸다고 하네요! 괜찮을까요, 티엔은 혼자일텐데요. 열 기운때문인지, 티엔은 평소보다도 솔직한 잔 투정이 조금 늘은 듯 보입니다. “저기, 혹시 와 줄 수 있어? 심심하기도 하고…” 아픈 사람이 혼자서 자신의 몸을 돌보는 일은 쉽지 않겠죠. 병문안을 가 볼까요?
사연국嗣聯國 의 황제 KPC. 대성한 나라의 백성들은 어진 황제를 높이 칭송합니다. 황제께서 손짓하는 곳이 곧 대성하고, 너른 들판 위로 갈대의 그림자가 마른 파도처럼 흩어졌습니다. 풍악이 울리고 연회가 벌어집니다. 황국은 스러질 날 없이 번성합니다. 황제께서 시찰을 나가 듣도보도 못한 소수민족 출신의 새 후궁을 들여오기 전까지. 황궁에는 하루가 멀다하고 피바람이 붑니다. 낮에는 대신들이 광기에 찬 황제의 칼에 목숨을 잃고, 밤에는 사치스러운 연회가 벌어집니다. 백성들은 땅이 꺼져라 한숨을 내쉽니다. 황제의 하해와 같은 은혜를 받아 마를 일 없이 영글어가던 작물들도 어느 새 누렇게 색이 바래기 시작했습니다. 황제의 어진을 그리는 화원은 날마다 후궁의 천한 인물화를 그리고, 황궁에는 음악 소리가 끊길 날이 없습니다. 곧 반란이 일어날 것입니다.
꿈에서 친구들을 만날 일은 얼마나 될까요? 그것도 젊은 시절의 ‘나베리우스 이그문트’와 대면하게 되는 일이요. 아니, 그나저나 이거 꿈 맞긴 한가요?! 19 세기의 아일랜드와 위대한 마법사라 불리웠던 나베리우스 이그문트. ‘여자 마법사’라는 이유로 마녀로 몰려 미노타우르스의 미궁에 수감된 나베리우스의 친우를 위해, 여러분은 ‘연옥’이라 불리우는 미노타우르스의 미궁으로 직접 걸어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