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들은 LA에서 활동하는 록 밴드입니다. 활동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인지도는 낮지만 당신들을 기억하고 사랑해주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런 어느 날 팬에게서 한 통의 편지가 도착합니다. 솔라 캐슬의 오페라 공연티켓이네요. VIP도 VVIP도 아니고 VVVIP티켓이라고? 생각지도 못한 선물에 호기심이 생긴 여러분은 공연을 보러 향합니다. " 그 오페라 하우스 유령이 나온다며."
자, 고작 52장 중의 7장입니다. 어렵지 않아요! 기적은 0.0032%의 확률로 일어나니까요. 당신은 압도적인 <행운>, <기적>, <승리>에 관심 있나요? 인생의 중심이 그것이었더라도, 혹은 그런 삶을 멀리에 두고 살았더라도…… 언제나 니케는 당신을 지켜보고 있었을테죠. 공평한 승리의 신에게 감사를 표하며, PC와 KPC는 지금 거대한 카지노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PC는, 훗날 이 날을 떠올릴 때마다 생각합니다. 그 때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고…… 앗, 말실수입니다. 설마 별 일 생기겠어요? 그것도 이렇게 큰 카지노에서!
"우리는 벗어날 수 없을지도 모른다." 교단에서 탈출한 지 어언 4년, 같이 지내던 당신들은 기이한 일을 겪게 됩니다. 바로 목 뒤에 붉은색 반점이 나타나기 시작한 일 말입니다. 붉은색 반점은 점점 번지더니 이내 어떠한 꽃처럼 변하였습니다. 당신들은 이에 대해 찾아보다가 『다테 니그룸』 의 건물에서 본 적이 있다는 걸 기억해냅니다. 이는 분명 신과 관련이 되어있다. 그렇게 확신한 당신들은 불길함을 느끼고 이 상황을 해결하고자 정보가 가장 많다는 수도 쪽으로 가고자 합니다. 그리고 수도로 향하는 열차 식당칸, 당신들은 한 아름다운 검은 머리 남성을 만나게 됩니다. 그가 묻습니다. "토끼풀의 전설을 아시나요?"
"이것은 실제 상황입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즉시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으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반복합니다. 이것은 훈련이 아닌 실제 상황입니다."
"너희들은 신의 아이들이란다" 부모에 의해 신에게 바쳐진 이후로 그 얘기를 끊임없이 들었습니다. 벗어날 수 없는 교단, 가끔씩만 바라볼 수 있는 세상은 지나칠 정도로 상냥하고 밝아보였습니다. 당신들은 생각했습니다. 정말로 신은 있는 걸까요? 그 생각을 떨쳐내지 못하고 유아기, 소년기를 거친 후 바로 오늘 날 요그 소토스에 대한 가장 큰 제례행사가 있습니다. 당신들은 그걸 기회라고 생각하고, 이곳에서 탈출하고자 합니다.
태양의 도시 the Phoenix and Rockafellaz Never falls 저마다의 욕망이 충돌하는 곳 " 1970년대 미국, 로스앤젤레스. 욕망이 소용돌이치는 도시. 비틀즈, 스톤즈, 제플린, 그리고 그 뒤를 이어 브리티시 인베이전을 이끄는 세기의 락 스타 피닉스 록펠러. 여느 슈퍼스타가 그렇듯, 그의 주위 역시 수많은 루머만이 무성합니다. 어쩌면 루머가 아닐 수도 있고요. 그럼에도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이 있다면, 스타와 얽히는 것은 어느 시대이던 간에 위험천만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알면서도 거부할 수 없는 것들이 있죠. 커피, 술, 담배, 마약, 그리고..."
이 시대 가장 사랑스러운 인플루언서로 평가받는 ‘메이블리’는 몇 달 전부터 ‘커플 가면무도회’를 열고 있습니다. 몇만 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최고의 커플만이 초대받는 무도회, 다녀온 이들은 모두 행복한 얼굴로 호화스러운 무도회장에서 빠져나온다고 하는… 데! 단순히 행복하기만 한 게 맞나요? 저거, 약에 취한 건 아니고요? 의문의 무도회를 파헤치기 위한 미션, 「커플 가면무도회의 비밀을 밝혀라!」 이 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 건 역시 최고의 스파이인 메렉, 당신뿐이겠죠? 그나저나, ‘커플 가면무도회’라면 당신의 무도회 파트너는… 누구죠? 어라, 설마?! 예?! 돌아온 선배 스파이 렉시랑 무도회 파트너 겸 위장 커플 행세를 하라고요?!
겨울밤의 비는 질척한 안개를 만들고. 시골 도로는 어둡습니다. 여러분은 장거리 운전에 지쳐 있습니다. 오늘은 조금도 나아갈 수 없다고 생각할때. 작고 허름한 모텔이 보입니다. 오늘 밤만은 쉬어가기로 할까요. 모텔에 체크인하고 가장 높고, 가장 끝 방을 배정받습니다. 창문 너머로 비와 안개에 쌓인 고즈넉한 시골 마을의 풍경이 보입니다. 그때 문 밑으로 카드 한 장이 밀려 들어옵니다. '불을 끄고 창문을 닫으시오. 지금부터 아침까지 아무 소리 내지 마십시오.'
최근 도시에서 ‘죽은 사람들이 살아 돌아와 범죄를 일으킨다’는 기묘한 사건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단서는… 이 조직이 ‘열쇠’를 찾아다닌다는 것뿐! …이었지만, 드디어 그 열쇠와 관련된 사람을 찾아냈다고 합니다. 도시의 평화를 위한 첫 번째 미션, 열쇠를 가진 「타겟을 ♥미인계♥로 유혹해 정보를 얻어라!」 이 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 건 역시 최고의 스파이인 메렉, 당신뿐이겠죠? 미션 봉투를 잘 넣어두고, 타겟이 있다는 클럽으로 향합니다. 눈에 들어온 사람은……. …잠시만, 저 익숙한 뒤통수… 아니, 설마… 저 사람이 이번 미션의 타겟이라고요? 예?! 퇴사한 선배 스파이, 렉시를 얼굴로 꼬시라는 건가요?!
"신경 쓰지 마세요, 이건 로맨틱 코미디니까요!" 한가한 휴일, 집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고 있던 당신에게 전화가 걸려옵니다. 렉시로부터입니다. 이런 날에 갑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