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 ■■행 열차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 ■■은 긴급 편성된 임시 ■■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내리시는 ■■이 모두 ■■하신 후에 안전하게 ■■ 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구원의 이야기입니다.
성인이 된 해의 겨울, 하늘에서는 눈 대신 날개가 달린 마물들이 이따금 쏟아져 나왔습니다. 마물의 저주인지, 많은 사람들이 하루아침에 영혼이 빠져나간 인형처럼 기묘한 형태로 사망했으며, 곳곳에서는 비명소리와 함께 세계의 멸망을 기다리는 노래가 누군가의 입과 입을 통해 흘러나옵니다.
과거에 크게 성공을 거두어 찬란히 빛났건, 처음부터 지금까지 그저 땅만 빌빌 기어댔건 ... 한마디로 말하죠. 여러분의 밴드는 쫄딱 망했습니다. 빌어먹을 노래는 팔리지도 않고, 여러분의 행적은 더 이상 신문기사 끄트머리를 장식하지도 못 합니다. 군중이 우릴 찾지 않는데 우리가 뭘 하겠습니까? 제기랄!
12월의 추운 겨울. 모처럼 휴가를 얻은 레이는 딜런과 함께 오로라를 보기 위해 렌터카를 끌고 노르웨이 북부의 마을을 찾아왔습니다. 마침 노르웨이는 극야 타임이죠. 하루에 해가 4시간 밖에 뜨지 않는 밤의 세상이니 오로라를 보기에는 적기입니다. 늦은 시간에 마을에 도착한 레이와 딜런은 그대로 호텔에 짐을 풀고 잠을 청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확인한 기상 예보에서는 늦은 시간에 눈보라가 친다고 합니다. 그전에 오로라를 관찰할 수 있겠네요. 휴대폰 앱으로 확인한 오로라 지수(KP Index)도 6이 넘어가네요. 오로라를 보기 위해서는 날씨 운이 따라줘야 한다더니 모처럼 운이 좋습니다. 자, 이제 딜런과 함께 즐거운 관광을 시작할까요?
크리스마스가 가까운 12월. 첫눈이 내릴 시기지만, 어째선지 세계 곳곳에 하얀 별사탕이 눈처럼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달콤하고 로맨틱한 일인 건 분명하지만 이대로는 곤란하겠지요. 모두의 크리스마스를 되찾아옵시다!
“현재 모든 ■■은 ■■■■■의 ■■를 받아 운행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나 ■■■■과 다르더라도 너른 마음으로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왕을 알현한 후로부터 6년, 곧 가을이 끝나가는 시점입니다. 이상하게도 2년 전부터는 하늘에 먹구름이 잦게 끼더니 요새는 태양을 온전히 볼 수 있는 날이 드물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오늘은 약 2주일 만에 볕이 드는 날이네요. PC들은 각자의 성에서 편지를 받습니다. 발신인은 릴리입니다. " 햇빛을 못 받아서 그런가? 슬슬 알이 부화해야 하는데 아직도 부화하지 않았어. … 이번에도 네가 도와줬으면 해. 한 달 후 XX일에 이카르드의 신전으로 와줘." -릴리
■■■■이 ■■ ■■■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을 유지하기에는 ■은 좋은 ■■이 아닙니다. ■■과 ■■■을 구하기 위한 ■■■가 필요합니다.